【후생신보】 휴젤이 2022년 전 세계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선도 기업 도약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휴젤이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손지훈 대표집행임원을 비롯해 영업마케팅본부 한선호 부사장, 의학본부 문형진 부사장은 ‘글로벌 대도약기’ 3개년 계획의 첫 해였던 지난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는 한편, 올해 세계 시장에서의 비약적 성장을 위한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지난해 매출액 2,452억 원 역대 최대
휴젤의 지난해 매출액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452억 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2019년 사상 첫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한 이래 2년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영업이익(968억 원)과 영업이익률(39.6%) 역시 직전년인 2020년 대비 우수한 성적을 받아 들며 기업 저력을 입증했다.
손지훈 대표는 "휴젤 매출 성장의 기반에는 대표 제품인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의 성장이 있었다"며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국내외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1,246억 원을 달성했는데,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매출 증가 요인으로는 라틴아메리카 지역 매출 성장(129.7%) 및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발생이 부각됐다"며 "HA필러 역시 톡신과 마찬가지로 라틴아메리카(260.8%)에서의 매출이 3배 이상 크게 늘었다" 고 말했다.
이어 "매년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유럽(62%)과 국내(24.1%) 시장 매출 역시 오름세를 기록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보툴리눔 톡신 해외 시장 입지 확대 주력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과 HA필러 모두 압도적 1위를 이어가고 있는 국내를 넘어 세계 보툴리눔 톡신 산업의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중국, 유럽,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 입지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은 2월 현지 론칭에 성공한 중국을 시작으로 빅3 국가 진출을 마무리 짓기 위한 도약대에 선 한 해였다.
한선호 부사장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심포지엄 개최부터 학술 네트워크 ‘CGEM’ 발족까지 중국 시장 특성에 맞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며 "2500여곳 이상의 병의원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현지 빅15 체인 병원 중 14개 곳과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첫 해 시장점유율 10%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미국도 시장 진출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도 돌입했는데 유럽은 지난해 11월 EU GMP 승인을 획득한데 이어, 올해 1월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Tier 11 개국에 대한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며 "같은 달 27일 11개국 가운데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품목허가를 획득, 올해 1분기 선적 및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은 2021년 3월 미국 FDA에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 같은 해 8월 ‘거두공장’에 대한 현장 실사 및 9월 ‘Mid-cycle meeting,’ 12월 ‘Late-cycle meeting’을 순조롭게 완료하며 올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라며 "이외에도 약 1,800억 원 규모의 캐나다와 1천억 원 규모의 호주 시장 진출을 위한 품목허가 신청서 제출도 완료했고 심사가 진행 중으로 올해 품목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GS 및 CBC 지원과 함께 글로벌 선도기업 성장
휴젤의 이같은 성과와 역량, 향후의 성장 가능성이 인정받으며 지난 해 8월 GS 그룹이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펀드인 CBC와 함께 구성한 다국적 컨소시엄 ‘APHRODITE ACQUISITION HOLDINGS LLC’가 기존 최대주주 LIDAC의 보유지분 및 전환사채를 양도한다는 및 전환사채를 인수하는 SPA를 체결, 인수가 성사됐다.
바이오 산업을 그룹 신성장동력의 한 축으로 정의한 GS와 헬스케어 산업 내에서 아시아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해온 CBC의 지원과 함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휴젤의 미래 비전은 앞으로 더욱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선호 부사장은 "휴젤은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 하에 크게 미국, 중국, 유럽이라는 글로벌 빅마켓을 필두로 하는 해외 시장 확대했다"며 "뿐만 아니라 건강한 아름다움에 대한 소비자와 시술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종합 시술 솔루션 제공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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