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유전자 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대표이사 이용훈, 김효기)는 NGS 기반 암 동반진단 종합 패널 ‘CancerScreen CDx’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23개의 암 유전자를 단 한 번에 분석하며, 이를 통해 현재 FDA 허가를 받은 대부분의 표적항암제의 동반진단마커들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제품이다.
즉, 이 패널을 이용할 경우 폐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전립선암 등 여러 암종과 관련된 돌연변이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더불어 ALK, BRAF, EGFR, FGFR, KRAS, MET, ROS1, NTRK 등 약 20여종의 유전자에 발생하는 SNV, CNV, Rearrangement 돌연변이를 분석하며 이를 통해 아파티닙, 세툭시맙, 크리조티닙, 게피니팁, 올라파립, 인피그라티닙 등 표적항암제 약 40여종과 관련된 다양한 동반진단마커들을 한꺼번에 분석할 수 있다.
기존 검사법은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돌연변이부터 순차적으로 검사해 나가는 방식이어서 여러 돌연변이에 대한 검사결과를 얻는 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됐다. 또, 나중에 검사하는 돌연변이의 경우 검사를 할 수 있는 검체가 부족해 검사 자체를 하기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다.
반면, 셀레믹스의 NGS 기반 암 동반진단 종합 패널은 사람의 전체 DNA 중 표적항암제의 동반진단마커와 관련된 분자만을 선별, 검사하기 때문에 데이터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이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셀레믹스는 “지난 10월 제약사를 대상으로 동반진단 제품 개발용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며 “이번에 본 패널 출시로 글로벌 제약사 및 대형병원과 사업적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셀레믹스는 지난 2010년 설립한 이래 자체 개발한 고효율 대량 클로닝 기술 ‘MSSICTM’을 통해 바이오 소재 및 시퀀싱 기술의 혁신을 창출해 의료, 신약, 마이크로바이옴, 합성생물학, 육종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 기술 기업’이다. 지난 2020년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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