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코로나19 백신 피해 신속한 보상 필요"

서정숙 의원, 사망 14건 중 인과성 인정은 2건…보상은 1건에 그쳐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2/02/09 [15:38]

"코로나19 백신 피해 신속한 보상 필요"

서정숙 의원, 사망 14건 중 인과성 인정은 2건…보상은 1건에 그쳐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2/02/09 [15:38]

【후생신보】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인과성이 인정된 사망자 및 중증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실행이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지난 7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백신 접종 피해 보상금 실행 관련 질의를 했다.

 

서정숙 의원이 공개한 백신 피해 보상 집행 현황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사망 간 인과성이 인정된 14건 중 1건 밖에 집행이 되지 않았다.

 

또 중증이상반응 보상 대상 73건 중 집행은 27건에 그쳤다.

 

서 의원은 “지난번 어렵게 사망 인과성 2명이 인정을 받았는데도 아직 1명밖에 집행이 안 됐고, 중증 이상 반응도 73명, 또 사망 14명이 발생했음에도 보상 실행이 진척 안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현재 중증 같은 경우는 치료 진행중으로서 치료가 끝나면 치료비를 정산해서 신고하시겠다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결정은 났지만 신청 자체가 좀 지연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다”고 답변했다.

 

계속해서 서 의원은 사망 보상 대상도 14명인데 지금 1명 밖에 집행이 안돼 민원을 호소하고 있는데 예산은 제대로 책정은 되었는지 질의했다.

 

이와 관련해 정 청장은 “올해 예산은 좀더 확대 편성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의원은 “가능한 백신 접종 피해자 입장에서 판단하고 우리가 그 일을 겪었다고 생각하고 조금더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임해 주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호소했고, 정 청장은 “심사와 지급에 대해서 속도를 내겠다”고 답변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 코로나19, 백신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