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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암 강성구 교수, 로봇수술로 성기능 저하 막아

세계적 권위자 파텔 교수와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 논문 내놔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2/07 [11:08]

고대안암 강성구 교수, 로봇수술로 성기능 저하 막아

세계적 권위자 파텔 교수와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 논문 내놔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2/07 [11:08]

【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성구 교수<사진>가 최근 전립선 암 수술 후 성기능 저하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역행성 조기 신경혈관다발 보존술(이하 보존술)’을 국내에 소개했다. 

 

강성구 교수가 전립선암 로봇 수술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Vipul Patel 교수와 함께한 해당 연구 논문이 대한의학회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최신호에 게재된 것.

 

해당 논문에 따르면 이 보존술은 기존 전립선 암 수술 이후에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발기 기능 저하를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수술을 받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10% 이상 더 나은 발기기능 회복 추세를 보였다. 또, 로봇 전립선 암 수술 후 1년이 경과한 환자 그룹에서는 수술 후 발기기능의 82%를 회복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강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전립선 암 로봇수술의 우수한 술기를 해외에 알리고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임상근거를 만드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전립선 암 환자들의 수술 후 회복과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성구 교수는 전립선암 로봇수술 분야의 대가로 로봇수술의 세계적 중심지인 미국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병원, 세계로봇수술연구소(GRI)의 명예교수로서 세계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로봇 술기를 전수하는 등 국제학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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