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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 면역치료, 마그네슘 결핍시 효과 떨어진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10:30]

항암 면역치료, 마그네슘 결핍시 효과 떨어진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2/01/20 [10:30]

마그네슘이 항암면역반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에 동물실험을 통해 마그네슘 섭취량이 부족하면 암 세포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고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저하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가 있었으며 국제 학술지 ‘Cell’에 마그네슘이 병원균과 암세포에 대한 면역반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여러 실험을 통해 암세포를 비롯한 비정상적인 세포와 병원균에 감염된 세포가 T 세포에 의해 제거되기 위해 마그네슘이 필요하고 특히 혈중 백혈구가 조직으로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세포 표면에 'LFA-1(lymphocyte function-associated antigen 1)'라는 단백질 기능에 마그네슘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T 세포 주변에 마그네슘이 충분할 때에는 LFA-1가 활성화되지만 마그네슘이 부족해서 LFA-1가 비활성화된 상태에서는 T 세포가 효율적으로 비정상적인 세포나 병원균에 감염된 세포와 결합할 수 없다고 Christoph Hess 교수는 설명했다.

 

항암 면역치료가 세포 독성 T 세포를 동원해서 암세포를 억제할 수 있으며 실험 모델에서 종양 내 마그네슘 농도를 높이면 암세포에 대한 T 세포의 면역반응이 증가했고 항암면역치료를 받은 암 환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혈중 마그네슘 농도가 낮은 환자는 항암 면역치료의 효과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였다.

 

UNIVERSITY OF BAS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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