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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다이어트는 방어적으로…지방흡입 도움

지방흡입수술은 축적된 지방을 걷어내 정교하게 몸매를 다듬는 체형교정술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1/20 [08:56]

겨울철 다이어트는 방어적으로…지방흡입 도움

지방흡입수술은 축적된 지방을 걷어내 정교하게 몸매를 다듬는 체형교정술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1/20 [08:56]

【후생신보】 다이어터들의 의욕이 쉽게 꺾이는 계절이 바로 겨울이다. 추운 날씨에 이불 속에서 나오는 것조차 싫다. 이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떨어진다. 이뿐 아니다. 활동량은 떨어지는데 음식 섭취량은 늘어난다.

 

인체는 본능적으로 추위에 견디기 위해 고열량 음식을 찾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 연말·연시 모임 등 과식이 정당화되는 이벤트도 많다.

 

365mc 대구점 서재원 대표원장의 도움말로 겨울철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다.
 
◆관건은 ‘공격보다 방어’… 대사량 유지
 
서재원 대표원장에 따르면 겨울이 되면 식욕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데도 살이 찐다고 호소하는 다이어터가 적잖다. 이는 여름과 겨울철의 ‘대사량 차이’에서 비롯되는 것.
 
그는 “겨울철 인체는 체온 유지를 위해 대사량을 줄이고, 지방을 더 축적하려는 경향을 보인다”며 “이때 활동이 줄면서 복부, 허벅지, 팔뚝 등의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는 데다가 섭취한 음식 중 소모되지 않은 에너지가 고스란히 지방으로 축적된다”고 설명했다.
 
보통 성인 남성은 하루에 2500kcal, 여성은 2000kcal 정도의 열량 섭취를 필요로 한다. 개인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하루 소모 열량의 50~70%인 1000~1800kcal가 기초대사량으로 소모된다. 말 그대로 가만히 있어도 쓰이는 열량이다.
 
단, 서 대표원장에 따르면 겨울에는 사람마다 기초대사량 편차가 더 커진다. 활동량이 많은 사람은 추위를 이기려 몸에서 더 많은 열을 발생, 이 과정에서 기초대사량이 늘어난다. 반면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은 활동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는 “후자의 경우 기초대사량이 줄어 있는 상태이다보니, 조금만 먹어도 열량이 더 남아 지방으로 축적되기 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사량 높이려면… 30분 야외 유산소+커피 한잔
 
그렇다고 무리하게 식단을 조이거나 굶을 필요는 없다. 겨울철 다이어트의 핵심은 ‘방어’다. 서 대표원장은 “겨울철에는 추운 날씨에 격하게 운동하기 어렵지만, ‘몸무게를 유지한다’는 정도로만 관리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모두가 움츠러든 상황에서 약간만 신경을 쓰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너무 춥지 않은 날에는 밖에서 30분 정도 조깅을 하거나, 가볍게 등산을 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겨울철, 외부에서 운동할 경우 인체가 추위에 견디기 위해 여름철보다 많은 양의 열량을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는 저장된 에너지를 연소시키는 ‘갈색지방’ 활성화와도 연관이 깊다. 추운 날에는 실내에서 30~60분 정도 사이클, 러닝머신, 스텝퍼, 홈트레이닝에 나서는 것도 좋다.
 
운동 30분전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것도 대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커피 속에는 대사과정을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돼 있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원 연구팀에 따르면 커피를 마시면 몸 속 이화호르몬이 증가돼 대사량이 늘어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결국 체지방 축적을 예방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겨울에 지방흡입 유리
 
겨울철 미리 관리하면 다가올 여름이 편안해진다. 겨울 동안 부쩍 늘어난 체중을 여름휴가 등을 앞두고 단기간에 빼기란 어렵다. 차근차근 관리해둠으로써 미리 불상사를 막는 것이다. 특히,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개선되지 않는 부분비만을 겨우내 적극 관리하고 싶다면 지방흡입을 고려해볼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말 그대로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을 걷어내 정교하게 몸매를 다듬는 체형교정술이다.
 
이는 특히 겨울에 받는 게 유리하다. 수술 후 회복 기간까지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수술 후 부기가 완전히 빠지고 멍이 없어지려면 최대 3개월 정도 소요된다. 겨울에 미리 수술받으면 다가올 봄과 여름에 원하는 몸매로 개선된다는 것.
 
또, 수술 후 입는 압박복 착용 면에서도 편하다. 겨울철에는 흔히 긴 옷을 입고 있어 사회생활을 할 때에도 압박복을 옷으로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다. 여름철에 비해 땀이나 고온으로 인한 불편함이 덜한 것도 장점이다.
 
단, 수술받았다고 해서 옷이 얇아지는 계절까지 나쁜 생활습관을 이어가서는 안 된다. 수술 후 단백질 위주의 식단을 챙기고, 대사량을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와 함께 병원이 제시하는 권고사항을 지켜야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진다.
 
서 대표원장은는 겨울철 지방흡입 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은 온열기 사용이라고 말한다. 그는”피하지방을 제거하면 피부 민감도가 떨어지게 된다.”며 “춥다고 해서 전기장판 온도를 너무 올리거나, 핫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저온화상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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