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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9일부터 재택치료 허용

동거인의 감염예방 등 위해 KF94 마스크 착용 및 환기 중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2/01/19 [12:01]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19일부터 재택치료 허용

동거인의 감염예방 등 위해 KF94 마스크 착용 및 환기 중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2/01/19 [12:01]

【후생신보】 19일부터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된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더라도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입소)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9일 부터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병원·생활치료센터에는 위험성이 있는 고령층, 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배정한다. 
 
이에, 재택치료 기간 중 동거인으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동거인의 방역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 반드시 KF94 마스크를 쓰고, 주기적인 환기와 소독 등을 실시하기를 당부했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외교부(장관 정의용), 법무부(장관 박범계),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로부터 ‘외국인근로자 3차 접종 및 방역관리 추진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 발생은 ’21.9월 이후 감소세였으나 12월 4주 상승세로 전환되어 1월 2주(1.9.~1.15.)에는 비중이 14.2%까지 증가했다.

 

12월 4주 이후 평택‧군산‧오산 등 주한 미군 군부대 장병‧군무원‧부양가족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업장‧외국인 지인 모임 등에서 집단발생이 잦다. 작업장 및 공동기숙사 이용으로 전파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외국인 접종률은 증가추세이나 내국인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특히 3차 접종률의 경우 전연령대에서 약 1.5배 차이가 난다. 

 

특히, 확진자 외국인 중 미접종 및 1차접종완료 비율이 68.3%으로 대부분이 미접종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주한미군 군부대‧지역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외국인 확진자 다수 발생 지자체 접종률 제고 및 사업장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 수칙 준수 강화·점검이 더욱 필요하다.

 

외교부(장관 정의용)는 오미크론 확산세 및 외국인 코로나19 확진자 비율 증가에 따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4일 총 91개국 주한 외교단 화상 브리핑을 통해 주한 외국인 3차 접종 독려, 설 연휴 기간 행사 모임 자체 및 방역 수칙 준수를 요청했다.

 

아울러, 1월 18일 주한미국대사관측에도 주한미군의 기지별 일일 확진자 통계 공개를 요청하고, 주한미군의 3차 접종을 독려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법무부(장관 박범계)도 국내 외국인의 이동‧모임자제 및 코로나19 검사와 백신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하도록 선제적 방역 계도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외국인 3차 접종 홍보 현수막 및 홍보 안내문을 다국어로 제작하여 출입국‧외국인 관서 및 지자체 등에 배포하여 외국인 3차 접종 참여를 독려하고, 200여 명의 점검반(16개 출입국‧외국인 관서)을 구성하여, 방역지침을 위반한 집합·영업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외국인 집단 거주지, 유흥‧마사지 업소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홍보한다.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에서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안심하고 코로나 검사 및 백신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통보의무 면제 제도 조치에 대해 안내한다.

 

또한, 외국인 커뮤니티(이민자 네트워크), SNS 플랫폼(페이스북, 카카오톡채널), 주한외국공관을 통한 진단검사 및 백신접종 독려, 모임 자제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지자체와 함께 외국인 밀집지역‧산단을 중심으로 외국인 지원센터 및 1:1 전담공무원 등을 활용하여 3차 접종을 적극 안내하고, 교통편의 또는 방문접종을 지원한다.

 

또한, 최근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주한미군 부대 인근 다중이용시설과 주요 해외 입국 공항‧항만을 대상으로 방역조치* 이행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한다.(1.20.~2.11., 3주간)

 

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는 그 간 외국인 고용사업장 및 건설현장에 대한 현장점검 실시(‘21.12~’22.1.18), 기숙사 보유 사업장 대상 상시방역점검(’21.5~12월, 4,645개사)을 했다.


또한, 백신접종을 홍보·지원하기 위해 고용허가 사업주, 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외국인력상담센터 등에 16개 언어로 3차백신접종 안내 및 온라인 예약 방법을 홍보·안내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국내 체류 고용허가 근로자(21만 명) 중 80.4%(약 17만명)가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현장점검·외국인 커뮤니티·고용허가 사업주·주한 공관·유관단체 등 가용한 모든 전달체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3차 접종 독려 및 설 연휴 모임·이동 자제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는 17개 시·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229개소)를 통해 다문화가족, 외국인 대상으로 접종 안내·독려를 지속한다. 

 

다누리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외국인 집단 감염 역학조사 및 통·번역 수요 발생 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3자 통역* 및 현장통역에 협조하여 원활한 조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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