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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병원장, 새로운 순천향대 서울병원 예고

의료원 기획실장 거쳐 부원장 후 7년 만 등극한 준비된 인물…‘최상의 진료’ 등 세 변화 역설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2/01/14 [06:00]

이정재 병원장, 새로운 순천향대 서울병원 예고

의료원 기획실장 거쳐 부원장 후 7년 만 등극한 준비된 인물…‘최상의 진료’ 등 세 변화 역설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2/01/14 [06:00]

【후생신보】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사진>가 새로운 병원장에 취임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순천향 중앙의료원 기획실장 3년에 이어 순천향대 서울병원 부원장을 연임(4년)한 ‘준비된’ 병원장이라는 평가다.

 

무엇보다 이정재 교수의 이번 서울병원장 취임은 과거와 달리, 순천향의대 출신의 약진을 알리는 ‘서막’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준비된 이정재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취임 후 진행된 첫 번째 언론 간담회에서 ‘세 변화’를 역설하며 새로운 순천향 시대를 강조했다. 이정재 병원장이 밝힌 세 변화는 ▲최상의 진료 ▲연구역량 강화 그리고 ▲MZ세대 등과의 소통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등 이었다.

 

이정재 병원장은 “혁신보다는 가치 있는 목표를 세웠다”고 밝히고 “교직원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꿈꾸고 희망하는 계획을 이루고, 또 스스로 만족할 수 있도록 ‘전환’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부연했다.

 

이정재 병원장은 이어 “상급종합병원으로 갈 수도 있지만 환자를 인위적으로 조작하고 싶지는 않다”며 “‘상급종합병원’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아니다. 의료의 질이 중요하고 의료의 질 평가에서 우리는 늘 상위권 이었다”고 덧붙였다.

 

상급종합병원 입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대학병원으로써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는데 전력하겠다는 의미다.

 

이 병원장은 세 변화 중 가장 먼저 진료 환경 개선을 언급했다. 머지않아 병원 오픈 50년이 되는데 손 볼 곳이 적지 않은데 이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보다 편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행보는 이미 시작됐다. 현재 모자보건센터 1․2층의 리모델링이 진행 중이고 추가로 부족한 진료 공간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나섰다.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장례식장 지하 부지를 이용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이 병원장은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안(眼) 센터를 신관 8층으로 통째로 확장 이전하고 신장내과․신장센터 통합 이전, 피부과, 성형외과, 국제진료센터, 산부인과, 가정의학과 등의 위치와 공간을 조정, 환자의 편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환자와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도 확대하겠다는 게 이 병원장의 생각이다.

 

연구 부문은 ‘연구부원장(부원장 장재영 교수)’ 직제를 신설, 강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ARO(Academic Research Office, 임상시험맞춤형수탁서비스)도 신설, 연구에 강점을 보이는 의료진들의 임상 연구를 위한 인력과 행정 시스템을 적극 지원키로 한 것.

 

그는 “기초 연구 활성화도 좋지만 우리 병원은 임상데이터를 많이 갖고 있는 만큼 임상 연구에 초점을 맞춰 연구 인력과 시스템을 지원하고 AI, 스마트병원, 의료기기 등에 대한 연구도 활성화 하겠다”고 부연했다. 병원은 현재 네이버, SK와 함께 AI 등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병원으로 행보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간호 환경 개선을 통한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도 그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새로운 순천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꼭 달성돼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는 “간호환경 개선이 첫 번째 목표”라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보조 인력이 있고 교육전담 간호사도 있어 신규 직원에 대한 교육이 잘 이뤄지고 만족도도 높다. 하지만 중증환자가 많은 일반 병동은 시스템이나 인력이 충분치 않아 이를 타계할 수 있는 묘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건전한 조직문화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MZ 세대와 소통이 특히 그렇다는 것.

 

그는 “기존의 직원들이 새롭게 입사하는 MZ 세대와 마음올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잘 지낼 수 있도록 병원장부터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인사 제도도 손질된다. MZ 세대들이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공정성과 객관성에 근거해 승진 대상자를 선발하겠다는 각오다. 첫 번째 수혜자?는 3급 진급 대상자가 될 전망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PPT 발표를 진행하고 이를 통해 관리자로써의 자질을 평가, 승진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지금까지는 설립자이신 향설 서석조 박사님의 좌우명인 ‘질병은 하늘이 치료하고 의사는 그 과정을 도울 뿐이다’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아픈 사람을 섬기고 치료를 도와 왔다”

 

그러나 이정재 병원장은 “이제부터는 이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에 오시는 모든 분들 뿐 아니라 교직원 선생님들까지 섬기는 사람으로서 제 일을 시작하겠다”며 새로운 순천향대 서울병원 시대를 告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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