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승복 한국뇌신경과학회 회장, 김우경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송지환 한국줄기세포학회 회장, 김문석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회장.

【후생신보】  신경외과학회가 한국뇌신경과학회,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한국줄기세포학회와 손을 잡고 기초 및 중개 연구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김우경 길병원 진료대외부원장)는 지난 8일 경기도 차바이오컴플렉스 대강당에서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발전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기초과학 3개 학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발전위원회(위원장 한인보) 발족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날 심포지엄은 기초과학 분야 국내 대표 학회인 한국뇌신경과학회(회장 이승복),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회장 김문석),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송지환)가 참여해 신경외과와 기초 연구자들이 공동 연구 등 해당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들 학회는 상호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기초 및 중개연구를 활발히 수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발전위원회 심포지엄은 3개 세션에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유전자가위(CRISPR) 등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원들의 연구 현황 및 성과를 발표하고, 기초학회 연구자들의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우경 이사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대한신경외과학회 회원 및 기초과학 연구자 사이에 활발한 교류의 장이 되고 협력 연구를 시작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대한신경외과학회 기초과학연구회 창립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