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의료의 본질은 환자를 살려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떤 상황보다도 환자가 먼저여야 할 것입니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2년 이화의료원의 키워드는 ‘다시 처음으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다시 한 번 의료의 본질에 대해서 고민해야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의료의 본질은 환자를 살려내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 어떤 상황보다도 환자가 먼저여야 할 것” 이라며 “환자는 항상 최우선이어야 합니다. 아프고 급박한 상황은 어떤 변명으로도 통하지 않는 항상 최우선(always, you first)의 선택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코로나19 환자도 마찬가지” 라고 강조했다.
유 원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은 우리 모두에게 의료의 본질을 다시 끌어내게 하였다” 며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의 친구였고, 고통을 치료하는 치유자였으며, 의료선교사님들의 삶이 본인이 아닌 타인의 향해있었던 보구녀관의 정신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우리의 마음에 필요한 때” 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 병원은 서비스가 좋은 병원입니까? 아니면 최고의 시설을 갖춘 병원입니까? 라는 물음에 ‘우리병원은 환자에게 꼭 필요한 병원입니다’ 라고 말하고 싶다” 며 “의료의 본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헌신을 기대하고 있으며, 저는 그 역할을 이 땅에 서양의학의 시작을 알리고 헌신했던 선배님을 모시고 있는 이화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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