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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바 생산 모더나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획득

식약처 신속 승인, 글로벌 레퍼런스 활용…전 세계 공급 가속화 기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2/14 [15:32]

삼바 생산 모더나 코로나 백신 품목허가 획득

식약처 신속 승인, 글로벌 레퍼런스 활용…전 세계 공급 가속화 기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2/14 [15:32]

【후생신보】모더나코리아(대표이사 손지영, 이하 모더나)는 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림, 이하 삼바)가 완제 위탁 생산한 모더나 COVID-19 mRNA 백신 ‘스파이크박스주(mRNA-1273)’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품목허가 신청 한 달여 만이다.

 

모더나가 획득한 식약처의 품목허가는 삼바의 국내 의약품 제조공장에서 생산된 모더나 mRNA 백신의 정식 품목허가로 국내 판매 및 해외 수출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 5월 삼바와 COVID-19 백신 완제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삼바는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 소요 기간을 대폭 단축했고, 모더나는 11월 초 스파이크박스주 라는 제품명으로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삼바가 생산한 모더나 mRNA 백신은 필리핀(11월 26일)과 콜롬비아(12월 2일)에서도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

 

스티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는 “한국 식약처의 신속한 품목허가 결정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의 모더나 COVID-19 백신 완제품 생산 파트너십은 모더나가 미국 이외 지역에서 생산능력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모더나는 생산 파트너들과 함께 COVID-19 팬데믹 종식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존림 삼바 대표는 “한국 정부와 모더나의 신속한 대응과 긴밀한 협업으로 삼바가 생산한 제품이 국내 첫 mRNA 백신 품목허가를 받게 된 것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COVID-19 팬데믹과의 전쟁에서 백신 공급에 대한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백신 공급을 위해 정부 및 고객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모더나는 미국의 캐털란트(Catalent, Inc., NYSE: CTLT), 박스터(Baxter Biopharma Solutions) 및 사노피(Sanofi, Nasdaq: SNY), 그 외 지역에서는 한국의 삼성바이오로직스(KRX: 207940.KS), 스페인의 로비(BME: ROVI), 프랑스의 레시팜(Recipharm) 등의 전략적 완제생산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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