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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글레나타이드 후속 연구, AHA ‘혁신연구’ 선정

SGLT-2 억제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계 위험도 개선…Circulation지 게재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2/08 [11:19]

에페글레나타이드 후속 연구, AHA ‘혁신연구’ 선정

SGLT-2 억제제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계 위험도 개선…Circulation지 게재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2/08 [11:19]

【후생신보】한미약품이 당뇨병 치료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잠재력이 확인된 연구결과가 해외 유수 학회지에 게재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지ᅟᅡᆫ 11~13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2021 미국 심장협회(이하 AHA) 연례 학술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에페글레나타이드 대규모 3상 이상(AMPLITUDE-O) 후속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8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SGLT-2 억제제와 GLP-1 수용체 작용제는 모두 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들 두 약물의 복용요법의 장기 효과는 평가가 없었다.

 

이에 연구진은 SGLT-2 억제제와 에페글레나타이드의 복합 효과를 추정하기 위해 해당 임상 3상 연구를 추가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효능 및 안전성은 SGLT-2 억제제 사용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SGLT-2 억제제 미투여군과 투여군에서 위약 대비 에페글레나타이드는 각각 심혈관계 위험도를 약 26%, 30% 개선했으며 확장된 심혈관계 위험도도 각각 23%, 13%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혈압, 체중, 저밀도 고콜레스테롤 및 요중 알부민/크레아티닌 비율의 감소 효과도 SGLT-2 억제제 사용과 무관하게 나타났다. 부작용 역시 SGLT-2 억제제 사용 유무와 관련이 없었다.

 

AHA가 이를 최신 혁신연구로 선정 발표했고 해당 논문은 이 협회가 발행하는 세계적인 심혈관계 의학저널(Circulation, IF 29.69)에 게재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치료 효과가 GSLT-2 억제제 사용과 무관함을 입증해 사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며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물론, 심혈관계 안전성까지 입증한 만큼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조속히 상용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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