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나쁜 공기 마시면 지방간 위험 증가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12/07 [07:54]

나쁜 공기 마시면 지방간 위험 증가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12/07 [07:54]

장기간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살면 지방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1980년대 이후 대사성 지방간질환(MAFLD)의 발생빈도가 꾸준히 증가해서 현재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은 대사성 지방간질환자이고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라고 불렸던 대사성 지방간질환이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유럽 간 연구협회(EASL) 공식저널 ‘Journal of Hepatology’에 대기오염이 대사성 지방간질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논문이 게재됐다.

 

쓰촨 대학의 Xing Zhao 박사에 따르면 중국을 비롯해서 산업화가 진행 중인 아시아 국가에서 환경과 생활습관의 변화에 따라 대사성 지방간질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주변의 대기오염이 인슐린 저항성과 이상지질혈증, 제2형 당뇨병, 대사성 증후군 등 여러 가지 대사장애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2018~2019년부터 9만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 인구학적 위험인자와 생활습관, 여러 가지 병력 등을 조사하고 키와 체중 등을 측정하고 혈액검사, 소변검사, 타액 검사를 실시하고 주변의 대기오염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장기간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살면 대사성 지방간지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흡연과 음주, 고지방식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과 남성성, 복부 비만이 대사성 지방간 질환 위험을 더욱 증가시켰으며 신체활동량이 많아도 장기간 오염된 공기를 마시고 살면 대사성 간질환 위험이 높았다.

 

ELSEVIER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