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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한림원,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제고전략 심포지엄 성료

정부-사용자-업체간 다방향 의사소통구조 만들어 제품 우수성 홍보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11/29 [09:37]

의학한림원,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제고전략 심포지엄 성료

정부-사용자-업체간 다방향 의사소통구조 만들어 제품 우수성 홍보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11/29 [09:37]

【후생신보】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이 주최한 국산의료기기 경쟁력 제고 전략 심포지엄이  25일 오후 3시30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표자 및 토론자는 오프라인, 방청은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임태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원장의 개회사, 김법민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단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토론형식으로 진행됐다.

 

임태환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K-의료기기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알려졌으며 시장의 요구도가 점차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사용자들에게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사용 경험을 확대해주어 Real World Data를 생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법민 단장은 격려사를 통해 “국산 의료기기 민간인증(추천)제는 공신력 있는 의학한림원이 중심이 되어 국산 의료기기 제품 평가함으로 그 우수성을 국내외 시장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며, “사용자를 통한 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관의 의견을 꾸준히 청취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전했다.

 

주제발표는 김태형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 본부장이 국산의료기기 민간인증(추천)제의 사업 배경과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를 하였고,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인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가 국산의료기기 민간인증(추천)제의 구체적 추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태형 본부장은 영상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민간인증(추천)제를 도입하고자 하는 배경은 업체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규제제도 도입이 아니라, 민간이 중심이 되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함이고, 이러한 인증(추천)제의 도입이 국산의료기기의 국내시장 점유 증대뿐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사업 배경과 방향성을 밝혔다.

 

윤석준 교수는 “의료기기가 시장에 진입하는 단계를 3단계로 구분하여 민간인증(추천)제가 제품의 보험등재 이후 단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하는 사용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증 및 추천을 하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추진방안을 제안했다.

 

이어진 지정토론 시간에는 박병주 대한민국의학한림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하였다. 지정토론자로 울산의대 서준범교수, 연세의대 한상원교수, 동국의대 남기창 교수, 윤동빈 보건복지부 사무관, 고재용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팀장, 안상욱 바텍이우홀딩스 전략사업개발본부장(전 바텍대표), 이형원 ㈜ 뷰토 실장 등이 참여했다.

 

박병주 의학한림원 부원장(좌장)은 마무리발언을 통해 “국산의료기기업체의 어려움과 좌절을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느낄 수 있었으며, 이에 대한 다양한 정부의 지원이 있었으나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 일방향 진행“이었음을 지적하였다. 또한 ”정부-사용자-업체간 다방향 의사소통구조를 만들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사용자와의 접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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