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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승우 원장, 중증 고난도 중심 ‘4차 병원’ 역설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1/09 [13:58]

삼성 박승우 원장, 중증 고난도 중심 ‘4차 병원’ 역설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1/09 [13:58]

▲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이 중중 고난도 중심의 ‘첨단 지능형 병원’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박승우 원장은 9일 진행된 삼성서울병원 개원 27주년 기념식에서 “중증 치료를 선도, 타 병원이 해결하지 못하는 질환까지 치료하는 ‘4차 병원’이라는 압도적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승우 원장은 “이를 위해 중증 치료 ‘R&D 허브 구축’과 함께 새로운 질환 치료법 개발을 한 층 가속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사에서 박 원장은 또, 넥스트 노멀인 위드 코로나 시대를 고려, ‘안전한 병원’을 역설하기도 했다.

 

박 원장은 “해외 사례를 보면 사회적으로 감수해야 될 리스크가 여전히 큰 상황이며 의료기관은 더욱 엄격한 방역 프로세스가 요구될 것”이라며 “우리 병원은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능동적으로 대처 가능한 완벽한 ‘위드 코로나형 방역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진료 환경 및 정상적인 프로세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요즘 화두로 떠오른 ESG 경영에 대해서도 ESG 경영을 병원 환경에 맞게 정립, 친환경 병원으로 거듭 태어나겠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그는 “수열 에너지, 지역난방 등 에너지 사용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노후 열원설비 교체 등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및 의료 폐기 감소 노력, 나아가 병원 녹지 공간의 효율적 재구성으로 ‘자연 친화적 병원’을 조성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그는 타인의 도움 없는 ‘완벽한’ 자립도 언급했다. 박승우 원장은 “이 모든 것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은 ‘자립경영 유지를 위한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이제 타인의 도움 없이 완벽하게 자립할 수 있는 27세 성숙한 성인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의 이날 개원 27주년 기념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행사장을 생방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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