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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일산병원 박재윤 교수, 대한신장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12:55]

동국대일산병원 박재윤 교수, 대한신장학회 최우수 논문상 수상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10/29 [12:55]

【후생신보】 박재윤 동국대일산병원 신장내과 교수 연구팀이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KRCP2021)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신장내과 박재윤 교수와 지종현(연세대), 박정탁(연세대)교수가 공동 수행한 것으로 ‘중환자에서 발생한 급성신부전을 치료함에 있어서 체내 체액의 과도한 축적이 환자의 생존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연구팀은 3개 대학병원에서 지속성 신대체요법을 받은 급성신부전 환자 607명을 대상으로 신대체요법 전 체액 균형 정도에 따른 생존률에 대해 조사했다. 체액 균형 정도는 투여받은 수액 치료의 총량 및 배출된 소변 양 등으로 계산했다.

 

연구결과 체액이 과도하게 축적될수록 위중한 급성신부전 환자의 생존률이 유의하게 낮은 것을 확인했다. 중환자에서 발생한 급성신부전은 그 예후가 좋지 않아 급성신부전 발생 시 절반이 넘는 환자가 사망에 이르게 된다.

 

박재윤 교수는 “신대체요법이 필요할 정도의 위중한 급성신부전 환자에서 적절한 체액 균형은 환자의 사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최적의 체액 균형을 도모해 중환자에서 발생한 급성신부전의 예후가 완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SCIE급 대한신장학회 영문학술지인 ‘Kidney Research Clinical Practice (KRCP)’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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