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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 출시 움직임에 거듭 경고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0/29 [09:57]

유나이티드,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 출시 움직임에 거듭 경고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0/29 [09:57]

【후생신보】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레보틱스CR서방정(성분명 레보드로프로피진)’의 제네릭 허가를 준비 중인 12개 회사를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최근 밝혔다.

 

앞서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월 말 콜마파마 등 18개 업체를 대상으로 레보틱스CR서방정 제네릭 생산에 대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은 특허권을 피보전 권리로 해 본안 판결 전에 미리 채무자의 침해행위 금지를 구하는 법적 절차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제네릭 제조사들은 유나이티드제약이 보유한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로 보호받는 제조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제네릭을 생산, 사용, 양도할 수 없게 돼 즉시 레보틱스CR서방정의 제네릭 판매가 금지된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초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 특허를 근거로 일부 후발 업체들을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및 예방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의 결과에 따라 후발 업체들은 제네릭을 생산하지 못하게 될 것임은 물론, 이후에 제기될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불리한 입장에 설 수밖에 없게 된다.

 

레보틱스CR서방정은 레보드로프로피진을 주성분으로 하는 진해거담제로, 기존 1일 3회였던 복용법을 1일 2회로 개선한 개량신약이다.

 

이와 관련해 유나이티드은 우수한 용출효과를 가지는 ‘레보틱스CR서방정’을 제조하는 ‘레보드로프로피진 함유 서방정의 제조방법(존속기간만료 2039년 2월 12일)’ 특허를 등록 받아 우수한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 제조방법 특허로 생산한 ‘레보틱스CR서방정’은 기존 레보드로프로피진 성분 의약품에 비해 운반성과 장기 보관 능력이 향상되어 유통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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