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움 성료국내 병원 무수혈센터 의료진․환우 등 200여명 참여…높은 관심 보여【후생신보】고려대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최근 의과대학 최덕경 강의실에서 의료진, 환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혈액관리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의 인사말, 박종훈 안암병원장의 환영사를 비롯해 ▲고려대 안암병원의 무수혈 치료경험 소개 ▲환자혈액관리를 위한 최신 지견 공유 등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환자 중심의 PBM(환자혈액관리)의 필요성이 재차 강조됐다. 신종 감염병 출몰, 저출산 등으로 혈액 수급이 차질을 빚고 있고 그 결과 실제 수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정재승 무수혈센터장은 “종교적 이유 및 개인적 신념 등에 따른 무수혈 치료도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는 환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입원하는 모든 환자들에게 PBM을 적용해 치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무수혈센터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2018년 무수혈센터를 개소, 병원이 아시아 최초의 최소수혈 외과병원으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후 안암병원 무수혈센터는 환자 안전을 위한 최소수혈을 목표로 무수혈 및 최소수혈에 대한 원내 의료진 인식 강화, 적절 수혈 적응증 기준 업데이트, 환자 혈액관리 심포지엄 및 워크숍을 개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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