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최신형 비대면 키오스크를 17대 추가 설치하며 내원객들의 편의성 향상을 위한 병원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안산병원은 이로써 총 36대의 비대면 키오스크를 통해 내원객들이 직원들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간단한 본인 확인만으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진료비 수납 ▲영수증 재발행 ▲진료비 납입확인서 발행 ▲처방전 발행 등이다.
특히, 이전부터 운영해 오던 처방전 전송 시스템은 내원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었다. 진료비 무인수납과 동시에 방문을 희망하는 약국으로 처방전 보내 환자들이 약국에서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산병원은 향후 키오스크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제증명 범위를 확대 ▲진료비 세부내역서 ▲외래검사사실 확인서 등도 비대면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안산병원은 지난 3월부터 코로나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는 작년 말부터 도입한 비대면 코로나 전자문진 시스템과 지하철식 스피드게이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연계한 것이다.
현재 환자 및 보호자들이 병원을 방문하면 키오스크 전자문진 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및 체온 측정을 하게 된다. 후에 신분증이나 진료카드 등을 키오스크에 스캔하면, QR 코드가 인쇄된 출입증을 발급 받을 수 있는데, 이 출입증을 이용하여 마치 교통카드로 지하철 개찰구를 통과하듯이 병원의 스피드게이트를 통과할 수 있다.
출입증을 발급 받은 당일 동안 환자와 보호자들은 추가적인 신원확인 과정이 필요없고 직원 및 다른 내원객들과의 대면 접촉도 최소화할 수 있다.
안산병원은 코로나 스마트 출입통제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최근 코로나로 폐쇄됐던 지하철(고잔역) 인접 본관 남문 출입구를 개방했다. 또, 향후 별관 주차장 방향의 출입구까지 다시 개방하며 코로나 이전은 물론 더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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