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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근동 통증’, 거골하 골간인대 손상 빈도 높아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관절경 거종골간인대 상태 평가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10/22 [07:45]

‘족근동 통증’, 거골하 골간인대 손상 빈도 높아

건국대병원 정홍근 교수, 관절경 거종골간인대 상태 평가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10/22 [07:45]

【후생신보】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 환자가 족근동(거골하 관절) 통증이 있는 경우 거종골간인대 손상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관절경 평가가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홍근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팀은 발목 만성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을 함께 호소하는 환자 109명(118개 발목)을 대상으로 거골하 관절을 관절경으로 거종골간인대의 상태를 평가했다.

 

거종골간인대를 관절경으로 평가한 결과 118개 발목 중 90.7%에서 손상을 확인했다.

 

거종골간인대 손상과 거골하 관절의 불안정성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하기 위해 거종골간인대는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하고, 불안정성이 발목 관절과 거골하 관절 중 어느 관절에 포함되는지에 따라 3개의 군으로 구분해 파열 정도를 비교했다.

 

정 교수팀은 발목 관절 불안정만 있는 경우보다, 거골하 관절 불안정증이 함께 있는 경우에서 거종 골간인대 파열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정홍근 교수는 "거종골간인대의 손상은 만성 발목 불안정성과 족근동 통증이 있는 환자의 거골하관절 불안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거종골간인대 파열에 대한 거골하 관절경 평가는 족근동 통증이 있는 만성 발목 불안정성 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홍근 교수팀의 연구 결과는 세계적인 스포츠외상학회지인 (Knee Surgery, Sports Traumatology, Arthroscopy) 11월호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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