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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이오패치’, 대규모 임상 스타트

전국 10개 대형병원서 2형 당뇨병 136명 대상으로 안정성․유효성 입증 계획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0/14 [12:43]

이오플로우 ‘이오패치’, 대규모 임상 스타트

전국 10개 대형병원서 2형 당뇨병 136명 대상으로 안정성․유효성 입증 계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0/14 [12:43]

【후생신보】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EOPatch)’의 2형 당뇨인 대상 임상 시험에 첫 번째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수도권 7개 상급종합병원, 비수도권의 3개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제2형 당뇨인 136명을 대상으로 진행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임상은 인슐린 펌프를 국내 제2형 당뇨인으로까지 확대, 임상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오패치는 이오플로우가 전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로써 인슐린이 필요한 제1형 및 제2형 당뇨인이 주요 고객이다. 

 

이오패치는 주입선 없이 몸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하루에도 수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는 대신 3.5일마다 한번 몸에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인슐린 주입과 혈당 모니터링이 가능, 관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 뿐 아니라 환자들의 병력 노출을 최소화했다.

 

이번 임상은 최근 출시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제어용 스마트폰 앱인 나르샤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제2형 당뇨인의 사용 확대를 염두에 두고 진행되며, 앞으로의 환자 등록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이번 임상은 내년 중순이면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상 자료를 바탕으로 이오패치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검증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혈당조절을 도모하는 등 제2형 당뇨인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지만 임상 병원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임상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오패치는 지난 4월부터 휴온스의 휴:온 당뇨케어 이오패치몰(www.eopatch.co.kr)을 통해 국내 판매에 나선 바 있다. 

 

이오패치는 별도 컨트롤러 ADM(Advanced Diabetes Manager) 또는 스마트폰 앱 나르샤로 인슐린 주입을 조절할 수 있다. 나르샤는 웨어러블 펌프의 인슐린 주입 조절이 가능한 세계 최초 스마트폰 앱으로 별도의 컨트롤러를 소지하지 않아도 돼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당뇨관리 프로그램인 ‘이오브릿지’와의 자동 연동을 통해 치료 이력을 보호자 및 의료진과 공유할 수 있어 체계적인 당뇨관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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