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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환우회, “킴리아 암질심위 통과” 환영

‘위험분담제’ 등 노바티스의 급여기준 수락 여부가 건강보험 보험 등재 열쇠
환우회 “건보 등재 지연은 환자 생명줄 끊는 처사…심의결과 수용해야” 압박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10/14 [11:21]

백혈병환우회, “킴리아 암질심위 통과” 환영

‘위험분담제’ 등 노바티스의 급여기준 수락 여부가 건강보험 보험 등재 열쇠
환우회 “건보 등재 지연은 환자 생명줄 끊는 처사…심의결과 수용해야” 압박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10/14 [11:21]

【후생신보】백혈병환우들이 킴리아의 건강보험 등재 움직임을 격하게 반겼다.

 

한국백혈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14일, “재발성·불응성 백혈병·림프종 CAR-T 치료제 ‘킴리아주(성분명 티사젠렉류셀, 이하 킴리아)’의 건강보험 등재 첫 관문인 암질환심의위원회(이하 암질심위) 통과했다”며 환영 논평을 내놨다.

 

킴리아는 지난 3월 3일, 노바티스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보험 등재를 신청한 지 7개월 10일 만인, 지난 13일 건강보험 등재의 첫 관문이라고 할 수 있는 제7차 암질심위를 통과했다.

 

환우회는 “킴리아 치료를 받지 않으면 3~6개월 이내 사망할 풍전등화에 있던 200여명의 재발불응성 급성림프구성백혈병·림프종 환자들에게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없을 것”이라며 격하게 환영했다.

 

건강보험 등재의 첫 단추가 꿰지긴 했지만 갈 길은 멀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노바티스 간 약가 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의원회 등 녹녹치 않은 과정이 남아 있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바티스가 이번 암질심의 결과를 수용하고 위험분담제를 활용한 재정 분담 방안 마련에 적극 협조한다면 앞으로 6개월 내 킴리아의 건강보험 등재도 가능해 보인다.

 

환우회는 킴리아의 건강보험 등재의 가장 큰 걸림돌로 암질심의가 설정한 급여기준을 언급했다.

 

암질심위는 이날 킴리아의 급여기준 설정을 결정하며 ▲재발·불응성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에 대해서는 ‘총액 제한 유형의 위험분담제’ 적용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또, ▲재발성·불응성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에 대해서는 ‘총액 제한 유형의 위험분담제’ 뿐 아니라 ‘성과기반 지불 유형의 위험분담제’ 적용까지 추가 조건을 달았다. 이 같은 조건을 노바티스가 수용할 것인지, 공은 이제 회사 측으로 넘어간 모습이다.

 

킴리아는 1회 투약만으로 드라마틱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원 샷(one-shot) 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문제는 4억 6,000만원에 달하는 약가다.

 

환우회는 “건강보험 등재 절차 지연은 킴리아 치료를 간절히 기다리는 환자들의 ‘생명줄’을 끊는 것과 다름없는 비인권적인 처사라는 사실을 한국노바티스는 명심하고, 어제 결정된 암질심원 심의결과를 수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노바티스는 세계 최초 표적 항암제 글리벡의 보험약가를 거부한 결과, 식약처 허가 후 1년 6개월이 지나서야 건강보험에 등재된 바 있다. 이 때문에 노바티스는 생명보다 '이윤'을 중시하는 회사로 낙인찍힌 바 있다.

 

한편, 환우회는 백혈병 환자·가족들과 함께 지난 10월 1일부터 여의도 소재 한국노바티스 본사 앞에서 킴리아의 신속한 건강보험 등재를 위한 재정분담 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릴레이 1인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또, 킴리아의 빠른 건강보험 급여화를 촉구하는 청와대 청원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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