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지난 6일 칠레 보건감독청과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 공유를 위한 화상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화상세미나는 주칠레대한민국대사관에 파견 중인 보건복지부 김혜진 국장이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심평원과 칠레 보건감독청 간 보건의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심평원은 칠레 보건감독청의 주 관심사인 ▲약제 급여등재 및 수가산정방법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요양급여의 평가 등을 발표했다.
김선민 원장은 최근 칠레와 한국의 협력분야가 IT 기술에 집중돼 있는데 향후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각 나라 보건시스템의 대표기관으로 성장하고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트리시오 페르난데스 칠레보건감독청장은 “한국 심평원의 지식과 경험을 배워 칠레 보건의료의 미래 전략과 계획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
한편, 심평원은 미주개발은행의 요청으로 중남미 국가의 가치기반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제도 정책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연내 칠레 보건감독청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정책 제안 등 상호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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