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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기관 역량강화, ‘공중보건간호사’ 중요”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 김상남 학장, 간호사 필요인력 예측 및 배치 강조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8/30 [14:35]

“공공의료기관 역량강화, ‘공중보건간호사’ 중요”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 김상남 학장, 간호사 필요인력 예측 및 배치 강조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8/30 [14:35]

【후생신보】 “양질의 적정 보건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기관의 인력, 운영 등 지속지원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공중보건간호사’ 제도가 중요 하다”

 

경운대학교 간호보건대학 김상남 학장은 30일 국회 민홍철 국방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강병원·최종윤 의원이 주최한 ‘공공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공중보건간호사제도 도입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2015년 메르스, 2019년 코로나19등 감염병의 국가적 보건위기가 지속되고 보건의료서비스 수요변화로 공공보건의료에서 간호사 역할이 확대 됐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전반적 공공의료 제공 기반이 취약하고 의료자원지역 격차와 지방의료원 인프라 및 인력부족(의사 140명, 간호사 760명)으로 나타났다.

 

이를 계기로 공공보건의료 영역에 간호사 수급과 확충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논의 됐다.

 

김상남 학장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공공보건의료 영역의 간호사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관리하고 근거에 의한 간호사 확보와 공급 기전 마련 및 향후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게될 정확한 간호사 필요인력 예측 및 배치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어 “현재 남자 간호대학생과 남자 간호사의 약 80% 이상이 제도도입을 찬성하고 지원의향도 60~80%로 나타났다”며 “연간 남자 간호사 배출 인은은 3,500명이며 남자 간호대학생이 전체 재학생의21%(2만 3,000명)에 이르고 있어 제도 도입의 대상자군 으로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공의료의 간호사 수준에 대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실효성 있는 수급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며 “국민보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정성 학보를 위해 ‘공중보건간호사’ 제도 도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민홍철 국회국방위원장은 “공중보건간호사 제도는 향후 일부 지역에서나마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에 보탬이 될 수 있다”며 “공공의료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의료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남자 간호사들의 병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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