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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자체 20%, 역학조사관 없어

이종성 의원, “방역 구멍 뚫려 있는 것…전문성 보완 대책 시급”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7/09 [09:00]

전국 자자체 20%, 역학조사관 없어

이종성 의원, “방역 구멍 뚫려 있는 것…전문성 보완 대책 시급”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7/09 [09:00]

【후생신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1,000명을 넘기며 우려했던 4차 유행에 돌입함에 따라 지난 7일 문재인 대통령은 역학조사 강화를 지시했지만, 전국 시군구 중 인구 10만명 이상 156개 지자체중 역학조사관을 두지 않은 지자체는 27개(20%)에 달했다.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의 시군구에는 필수적으로 1명 이상의 역학조사관을 둬야만 한다.

 

또한, 질병관리청 자료에 따르면 역학조사관이 있는 107개 지자체의 역학조사관 전원은 아직 정식교육을 마치지 못한 수습조사관으로 나타나 역학조사의 전문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최근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어 역학조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실제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확진자 중‘감염경로 불명’의 비율은 전국 약 19%로 10명 중 약 2명은 감염원을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성 의원은 “감염병 통제의 첫 단추는 역학조사인데 역학조사관 마저 없는 지자체는 방역에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라며 “시군구에 역학조사관을 두도록 한 감염병예방법이 지난해 시행되어 역학조사관 교육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더라도 전문성을 보완할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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