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손 간섭 입자,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7/07 [12:42]
코로나 바이러스로 코로나 바이러스를 잡을 수 있다.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와 결합하고 숙주 세포에서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복제되고 새로운 바이러스 입자가 형성되면 다른 세포를 감염시킬 수 있으며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에서 증식할 수 없는 결손 간섭 바이러스 입자를 이용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결손 간섭 바이러스 입자는 게놈의 결손으로 증식할 수 없지만 정상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에서는 결손 간섭 바이러스 입자가 증식할 수 있으며 코로나19 바이러스 게놈으로부터 합성된 결손 간섭 게놈을 코로나19에 걸린 사바나 원숭이 세포에 투여했을 때 결손 간섭 입자가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3.3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24 시간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이 절반으로 줄었다.
나노입자를 이용해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결손 간섭 입자를 전달했을 때 12시간 내에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양이 95% 이상 감소했으며 변이 바이러스도 결손 간섭 입자를 이용해서 바이러스의 양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Penn St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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