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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고혈압·당뇨병' 우수 진료 의원 발표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4/27 [09:36]

심평원, '고혈압·당뇨병' 우수 진료 의원 발표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4/27 [09:36]

【후생신보】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고혈압(15차)·당뇨병(9차) 적정성 평가 결과, '양호' 평가를 받은 동네의원을 심사평가원 누리집·이동통신 앱(건강정보)을 통해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대상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1년간 외래 진료분(고혈압 646만 명, 당뇨병 277만 명)이다.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은 심·뇌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외래에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 악화와 입원을 예방할 수 있는 외래 민감성 질환으로, 외래 진료 환자는 1,011만 명으로 전년보다 44만 명이 증가했고, 두 질환이 같이 있는 환자도 224만 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심평원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지속적 외래진료 ▲약 처방의 적절성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한 검사 시행여부 등을 평가하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인근 의원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공개했다.

 

정기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약 처방을 확인하는 방문·처방지속 영역은 대부분 향상돼 연속성 있는 진료와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 관리의 경우 여러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보다 한 곳을 지속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진료와 처방에 더 효과적이다.

 

심평원은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고, 그중 평가 결과가 양호한 7631개 동네의원에 약 203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평가 결과가 양호한 의원은 고혈압 6636개소(전차 대비 316개소↑), 당뇨병 4179개소(전차 대비 259개소↑)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양호기관 이용환자 비율도 고혈압 64.4%(전차 대비 0.9%↑), 당뇨병 55.3%(전차 대비 1.5%↑)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조미현 평가실장은 "고혈압·당뇨병의 적정성 평가와 인센티브 지급 사업으로, 동네 의원의 만성질환 관리·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국민들이 진료받을 의원을 선택하는데 이번 평가 결과가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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