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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미세분진, 류마티스질환 위험 높여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08:33]

콘크리트 미세분진, 류마티스질환 위험 높여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4/20 [08:33]

실리카 분진이 류마티스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콘크리트, 화강암, 석조 등에서 발생하는 실리카 분진은 대표적인 직업병이었던 진폐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국제역학회(IEA) 공식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Epidemiology에 작업장에서 실리카 분진에 노출되면 류마티스 자가면역질환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 보고서가 발표됐다.

 

실리카 분진은 입자가 작은 호흡성 분진으로 폐에 쌓여 면역체계를 자극하고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며 오르후스대학에서 매년 15~74세의 덴마크인 8만5,000여 명을 대상으로 경제활동을 조사하고 있는 Danish labour force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작업장에서 실리카 분진에 노출되면 전신경화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전신 홍반성 루푸스, 소혈관 혈관염과 같은 류마티스 자가면역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979~2015년에 조사에 응한 남성 154만1,505명과 여성 147만769명 중에 1만7,000여 명에게 류마티스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했고 그 중에 1,490명은 작업장에서 실리카 분진에 노출됐고 실리카 분진에 노출정도에 따라 자가면역 류마티스질환 위험이 증가했으며 실리카 분진 노출이 특히 전신경화증 및 류마티스 관절염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

 

Aarhu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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