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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2023년 완공

최신 장비 도입 및 유니트체어 추가 등 진료 대기시간 대폭 감소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5:19]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증축…2023년 완공

최신 장비 도입 및 유니트체어 추가 등 진료 대기시간 대폭 감소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4/15 [15:19]

【후생신보】  중앙보훈병원의 치과병원이 증축된다. 2023년 완공 목표로 지하 4층, 지상 5층 규모이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감신)은 15일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윤정로) 치과병원 증축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앙보훈병원의 기존 치과병원은 지상 1∼3층에 연면적 1,931㎡ 규모로 1984년도에 건축된 노후 시설로 76대의 유니트체어를 갖춰 대기 시간이 평균 20일 이상 소요되는 등 진료환경이 열악한 상황이었다.

 

기존 건물을 해체하고 예산 414억 원을 투입해 2023년 8월까지 지하 4층∼지상 5층, 연면적 1만 503㎡ 규모의 치과병원을 새로 건립한다.

 

새롭게 증축되는 치과병원은 보철과, 치주과 등 6개 진료과에 유니트체어도 110대로 늘어난다.

 

특히 치과용 CT, 엑스레이도 최신 장비로 교체하고 의료진도 확충해 일일 평균 870명의 진료가 가능하고 진료대기 시간을 대폭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철 9호선 중앙보훈병원역과 연결 통로를 마련해 역내에서 병원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태양광, 지열,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적극 도입해 총에너지 소비량의 27.8%를 절감하는 친환경 건물로 거듭난다.

 

한편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기공식에서 감신 이사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들이 최고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치과병원 완공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치과병원이 완공되면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증가하는 치과수요 대응으로 진료대기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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