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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3대 바이오헬스산업 핵심으로 성장시키겠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국민건강·산업발전·회원권익 보호 최선
의료기기산업 미래 위한 역량 강화·유통구조 개선 및 공정한 거래 정착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4/15 [13:29]

“의료기기, 3대 바이오헬스산업 핵심으로 성장시키겠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 국민건강·산업발전·회원권익 보호 최선
의료기기산업 미래 위한 역량 강화·유통구조 개선 및 공정한 거래 정착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4/15 [13:29]

【후생신보】  “의료기기를 제약, 바이오와 함께 ‘3대 바이오헬스산업의 핵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를 위해 협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지난 12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회장은 먼저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대표 단체인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어 영광스럽지만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그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여온 의료기기산업이 코로나19로 성장세가 더 확고해졌다”며 “코로나19로 얻은 성장 모멘텀을 꾸준히 이어가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및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국민건강증진 ▲산업발전 ▲회원사 권익 강화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유 회장은 협회 위원회를 개편했다.

 

산업발전·4차산업특별위원회를 ‘혁신산업위원회’로 통합해 혁신의료기기산업을 활성화하고 산업간 상생과 협업 활동을 전개하며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정부 관심을 집중시켜 지원책과 규제 개선안을 마련하는 등 효과적인 대관 업무 및 방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미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가정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더마(Derma)융복학위원회’로 명칭을 변경, 위원회의 역할을 명확하게 했다.

 

이와함께 유 회장은 현재의 유통구조는 불투명하고 비합리적이라고 진단하고 유통 선진화를 통한 국민 신뢰 확보가 중요해 의료기기유통구조TF를 ‘유통구조위원회’로 격상해 투명한 유통구조 조성 및 공정한 거래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통구조 전담부서 신설을 위해서도 적극 나선다.

 

유 회장은 “의료기기 유통구조에 관한 법령 제정 및 유통업체 자격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수관계자 간의 판매 금지, 가납 재고 요청 금지, 표준결재기간 설정, 표준공급계약서 마련 등의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불공정 행위 방지 및 불합리한 시장구조를 개선하겠다”며 “의료기기=식약처, 유통=복지부, 공정거래=공정위 등 여러 정부 부처에 흩어진 역할을 하나로 모은 유통구조 전담부서의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 회장은 혁신의료기술의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노력한다.

 

그는 “혁신의료기술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고 혁신제품이 지속적으로 시장에 공급되기 위해서는 여러 부처, 기관 등에 분산된 간접적이고 전시적인 지원보다는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곳에 지원하는 ‘마중물 붓기 전략’이 필요하다”며 “혁신의료기기 및 기술이 현장에서 사용되기 위해서는 혁신의료기기와 기술에 대한 가치가 수가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 회장은 “회원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쌍방향 소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회원사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먼저 찾아가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유 회장은 협회의 염원인 회관건립에 대한 청사진을 수립해 회원사 뿐만 아니라 유관단체가 협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을 현실화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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