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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 지분 투자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사업다각화 일환…뷰노, 제테마, 필로시스 등 투자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3/29 [13:40]

동화약품,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40억 지분 투자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한 사업다각화 일환…뷰노, 제테마, 필로시스 등 투자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3/29 [13:40]

【후생신보】동화약품(대표이사 유준하)은 29일, 혁신형 치료재료 전문기업 넥스트바이오메디컬(대표이사 이돈행)에 40억 원 상당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내시경용 체내지혈제(Nexpowder)와 혈관색전미립구(Nexsphere) 등의 제품화에 성공한 기업이다. 현재는 고분자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간암치료용 혈관색전미립구, 황반부종 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넥스파우더는 위장관 내 출혈 시 내시경을 통해 출혈 부위에 분말 형태로 사용되는 지혈제로 국내 허가용 비교임상시험(RCT), 4등급 의료기기 인허가, 유럽 CE 인증을 거쳐 지난해 국내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다.

 

특히, 지난 해 7월에는 메드트로닉 사와 글로벌 판권 이전 계약을 맺었고 올해는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전역으로 수출 확대를 추진 중이다.

 

동화약품 유준하 대표는 “내시경 지혈제 시장의 미래 성장성을 생각해 앞선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력을 가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에 투자를 결정했다”라며, “동화약품은 최신 헬스케어 트렌드에 입각한 사업 다각화에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메디컬 디바이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넥스트바이오메디컬 이돈행 대표는 “전통 제약사 동화약품이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기술력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결정한 점에 감사하다”라며, “향후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양사가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화약품은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의 지분 투자를 비롯해 2017년부터 다양한 바이오 벤처기업에 활발한 투자를 진행 중이다. 지난 해 7월 척추 임플란트 제조업체 메디쎄이를 인수했고, 의료 인공지능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뷰노, 에스테틱 바이오기업 제테마, 모바일 헬스케어기업 필로시스 등 다양한 헬스케어 벤처 업체에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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