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이 “미국, 유럽 시장 진출해 주주가치 올라 일만 남았다”고 강조했다.
26일 오전 9시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전승호 사장은 “나보타 불확실성 완전해소 됐고 알비스 손해 등은 내부 결속과 강한 영업력으로 거의 회복했다. 대표이사로써 장담컨대 성장할 일 만 남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대웅제약은 주총에서 2020년 연결기준 매출 1조 554억 원, 영업이익 170억 원, 순이익 240억 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하고 이사선임 건 등 6개 안건을 모두 원안 통과시켰다.
이날 주총에서는 임기 만료된 전승호․윤재춘 각자 대표가 재선임됐고 이창재 대웅제약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김홍철 사외이사는 재선임됐고 김영진 구로우리들병원 대표원장이 신규 사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지속적으로 R&D에 투자하는 한편 오픈콜라보레이션과 해외 파트너십도 확대해왔다”며 “올해는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의 글로벌 시장 본격적 확대 및 계열 내 최고 신약 펙수프라잔과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성과 가시화를 필두로 회사의 가치를 한층 증진시켜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웅도 이날 주총을 열고,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 사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박 본부장은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해 개발·글로벌․마케팅 부서와 미국 법인장을 거쳐 현재 나보타 사업본부장으로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도 작년 대웅은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 자회사들의 견고한 실적에 기반한 경영성과를 창출해가고 있다”며 “올해도 대웅은 책임경영 원칙에 따라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고, 자회사들의 성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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