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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AI 기업과 손잡고 적응증 확대 나서

온코크로스와 이나보글리플로진․DWN12088 신규 치료 가능성 탐색키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3/23 [09:12]

대웅제약, AI 기업과 손잡고 적응증 확대 나서

온코크로스와 이나보글리플로진․DWN12088 신규 치료 가능성 탐색키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3/23 [09:12]

▲ 지난 22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개최된 대웅제약-온코크로스 MOU 체결식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左)와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후생신보】대웅제약이 인공지능(AI) 전문기업과 협약을 맺고 신약개발 역량을 강화에 나선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2일 삼성동 본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온코크로스(대표 김이랑)와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웅은 온코크로스가 보유한 유전자 발현 패턴 기반의 AI 플랫폼 ‘RAPTOR AI’를 접목, ‘이나보글리플로진’과 ‘DWN12088’의 적응증 확대해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나보글리플로진은 본래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 중인데 이번 협약을 통해 비만 등 대사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섬유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PRS 타깃 치료제 ‘DWN120880’은 항암제 등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대웅 측은 “온코크로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하면 빠른 시간 안에 최적의 치료제 조합을 발굴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코크로스는 신약 후보물질과 신규 적응증을 찾아내는 AI 플랫폼 기술과 관련 빅데이터를 보유한 기업으로, 미래가치를 인정받아 시리즈A·B를 거쳐 총 25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대웅 역시 온코크로스에 소정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표는 “온코크로스가 가진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 기반의 뛰어난 AI 플랫폼과 대웅제약이 보유한 높은 신약개발 역량이 만나 오픈콜라보레이션의 성공적인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이랑 대표는 “당사의 AI 기술과 대웅제약의 신약개발 역량이 접점을 만나 기존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한국 제약산업이 한층 더 높이 도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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