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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 프랜들리 정책 박차

향후 3년간 300억 결산․중간 배당 약속…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3/19 [10:09]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주 프랜들리 정책 박차

향후 3년간 300억 결산․중간 배당 약속…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3/19 [10:09]

【후생신보】동아쏘시오홀딩스가 주주 친화경영의 고삐를 바짝 조였다. 성차별 이슈에 따른 주가 하락 등 다양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배당 확대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가치 및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라며 주주친화 경영 강화 배경을 설명했다.

 

주주 친화경영 강화를 위해 동아는 올해 사업연도부터 향후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원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총 결정이 남아 있지만 동아의 2020년 사업연도 배당금 총액은 60.5억 정도다. 이 규모를 향후 3년간 총 300억 원 이상으로 끌어 올려 주주들에게 배당토록 하겠다는 이야기다.

 

특히, 결산 배당 뿐만 아니라 중간 배당 지급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주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고,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앞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친화 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주주 의결권 행사의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2018년 실시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도입해 주주들의 의결권 행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내부 의사결정주체인 이사회를 사외이사 과반으로 구성하고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해 사외이사가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정재훈 부사장은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업을 믿고 투자한 주주들을 위해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내․외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성과를 점검 받으며 기업 지배구조를 개선해 왔다”며 “앞으로도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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