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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인천이 최적지

인천시‧인천지역 국회의원 토론회서 정책 및 개선 방안 모색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1/03/18 [10:31]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인천이 최적지

인천시‧인천지역 국회의원 토론회서 정책 및 개선 방안 모색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1/03/18 [10:31]

【후생신보】 인천형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 조성’의 핵심요소인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유치 및 성공적인 구축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이 지난 16일 정책 및 개선 방안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는 김교흥, 맹성규, 이성만, 정일영, 허종식 국회의원의 공동주최로 개최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바이오 스타트업ㆍ벤처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충분한 연구 장비ㆍ시설 구축을 중심으로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등 전 방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사업 공모예정이다.

 

이에 인천이 최적지이며, 대한민국의 바이오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인천에 구축이 되어야 하는 등 유치 공론화를 위한 장으로 마련됐다.

 

발제자인 정성철 前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원장은 발제에서 “연구결과가 시장가치로 전환되는 확률은 약14%, 전환에 소요되는 기간은 평균 17년이다”라며 “이 확률을 높이고 기간을 단축하는 자가 시장에서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형 랩센트럴은 연구 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중심기능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시설 및 장비제공은 물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핵심 기업과의 연계, 연구, 대학, 병원 등 관련 기관과의 상호작용체제, VC 등 금융서비스 및 특허, 법률 등 권리, 절차 서비스 시스템, 인력 활용이 용이한 여건, 해외 연구결과 및 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창업센터로의 역할을 위한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정성철 前 원장은 밝혔다.

 

셀트리온 이혁재 전무는 “앵커기업 및 스타트업‧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은 신약개발 리스크를 분산시킬 수 있는 주요전략으로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위해 앵커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앵커기업의 역할에 대해서는 초기 기술개발을 위한 직ㆍ간접자금 지원 및 후속 개발과정에 필요한 자금분담, 기술을 구체화하고 실현할 수 있는 조력자 역할, 기술을 활용 할 수 있는 테스트 베드로써의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셀트리온은 금융권과 연계한 펀드를 조성 및 확장하고 있으며, 향후 셀트리온 자체‘공유랩’조성 등을 바탕으로 앵커기업의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정부주도의‘K-바이오 랩센트럴 구축’이 선제적으로 도입되고 원활한 운영이 된다면 기존 회사의 계획과 연계하여 시너지 도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세대의료원 바이오클러스터 정재호 추진단장은 ‘K-바이오 랩센트럴’의 구축모델인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성공요인을 대학-기업-병원-연구기관 지리적 집적과 랩센트럴, 매스바이오 등 지원기관, 산ㆍ학ㆍ연ㆍ병 간 유기적 협업을 꼽았다.

 

정 단장은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내에 매사추세츠종합병원(MGH)를 비롯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비를 연간 1억 달러 이상 수주해 연구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병원들이 다수 소재하고 있다”며 “병원을 통한 임상 현장 수요 발굴 및 산업 수요의 임상연구 적용이 가능하며, 제품 구현과 상용화로 연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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