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쁨병원,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 달성
수술 후 감염이나 후유증 등 부작용 단 한 건도 없어 안정성 입증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 “기술 발전 통한 1,000례 달성 함께하겠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3/15 [14:52]
▲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좌)가 기쁨병원 강윤식 대표원장에게 레보아이 수술 100례 기념패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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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기쁨병원(대표원장 강윤식)이 복강경 로봇 ‘레보아이’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 주요 적응증은 담낭절제술과 충수절제술 등이다.
기쁨병원은 지난 12일 강윤식 대표원장을 비롯해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레보아이 로봇수술 100례 돌파 기념식을 개최했다.
순수 국산 미래컴퍼니의 수술로봇 ‘레보아이’의 장점은 기존 복강경 수술 대비 최대 15배 확대된 고해상도 3D 화면의 시야가 확보돼 보다 정교하고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데 있다.
특히 수술 100례까지 수술 후 감염 사례나 후유증은 전혀 나타나지 않아 안정성도 입증되었다.
이날 기념식에서 기쁨병원 강윤식 원장은 “레보아이 복강경 로봇 수술 100례를 돌파하고 단 1건의 수술 합병증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수술 경과도 좋아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강조했다.
이진우 로봇수술실장도 “로봇수술은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입장에서나 수술을 받는환자 측면에서도 혜택이 분명하다”며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컴퍼니 김준구 대표는 “기쁨병원은 ‘레보아이’를 국내 처음으로 도입하는 등 회사로서는 매우 의미가 많은 병원”이라며 “앞으로도 상호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레보아이 수술 1,000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거듭해 매년 수십%의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학병원을 비롯해 대형병원에도 적극적으로 도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컴퍼니 수술로봇 사업부문 이호근 전무는 “이번 기쁨병원 로봇 수술 100례 달성은 국내 최초 복강경 수술로봇 레보아이를 활용해 외과 수술 전문병원에서도 상급 종합병원 수준의 첨단 의료 서비스를 환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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