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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사,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판매 길 활짝

노바백스와 기술 이전 계약․질병청과 공급 계약 각각 체결…국내 안정적 공급 가능해져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2/16 [12:03]

SK바사, 코로나19 백신 개발․생산․판매 길 활짝

노바백스와 기술 이전 계약․질병청과 공급 계약 각각 체결…국내 안정적 공급 가능해져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2/16 [12:03]

▲ SK바사 코로나19 백신 사업 현황


【후생신보】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 질 전망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 이하 SK바사)는 코로나19 백신 ‘NVX-CoV2373’을 독자적으로 생산, 국내에 공급코자 미국 노바백스와 기술 이전 계약을, 질병관리청과 백신 공급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16일 오늘, 밝혔다. 해당 백신을 국내서 독점적으로 생산 및 허가,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게 된 것.

 

SK바사는 이번 계약으로 자체 기술을 활용한 백신 개발과 글로벌 백신 위탁 생산에 이어 기술 이전까지 가능해져 코로나19 백신을 위해 가동할 수 있는 모든 채널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SK바사는 노바백스와 CDMO(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 해당 백신의 원액 제조 및 공정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글로벌 공급을 위한 상업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국내 공급을 위한 생산에 바로 나설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노바백스 백신은 인플루엔자, B형 간염, 자궁경부암 백신 등에 사용되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한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이다. 영하 20~70도 초저온에서 관리되는 mRNA 백신과 달리 2~8도에서 보관이 가능, 기존 물류망을 활용할 수 있고, 접종 단계에서 해동 등의 과정도 불필요하다.

 

SK바사 안재용 대표는 “단순히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기술 자체를 확보해 국가적 차원에서 팬데믹을 극복하기 위한 주도권을 가져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국민들이 빠르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제고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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