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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에소메졸디알’ 시장 반응 “구~웃”

이중지연방출 제형으로 약효 지속 시간 늘려…출시 첫 달 14억 찍어 돌풍 예감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1/02/09 [10:33]

한미 ‘에소메졸디알’ 시장 반응 “구~웃”

이중지연방출 제형으로 약효 지속 시간 늘려…출시 첫 달 14억 찍어 돌풍 예감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2/09 [10:33]

【후생신보】한미가 새롭게 선보인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의 시장 반응이 ‘핫’하다. 자체 집계 결과지만 출시 첫 달 14억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1일 출시된 에소메졸디알서방캡슐(이하 에소메졸디알)의 첫 달 매출이 자사 기준으로 13.3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라면 출시 첫해 블록버스터 제품 등극도 어렵지 않아 보인다.

 

에소메졸디알은 미란성 역류식도염 치료와 식도염 환자의 재발방지를 위한 장기간 유지요법에 대한 적응증을 허가 받은 제품이다.

 

특히, 에소메졸디알에는 세계 최초의 에소메프라졸(Esomeprazole) 성분 이중지연방출 제형(Dual Delayed-Release)이 적용, 눈길을 끌고 있다. 한미의 특허 기술(MUST Polycap)이 적용돼 복용 후 주성분이 1차(0.5~2시간)와 2차(2~4.5시간)로 각각 다른 pH 환경과 시간대에 방출돼 두 번의 혈중농도 peak를 나타내도록 설계된 것.

 

이를 통해 약효 지속 시간을 개선한 것인데 이는 야간 산 분비 억제 실패를 경험한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 가능한 점도 에소메졸디알의 특징으로 꼽힌다.

 

한미는 에소메졸 캡슐도 시판 중에 있다. 에소메졸 캡슐은 에스오메프라졸 스트론튬염(Esomeprazole strontium)을 도입한 개량신약으로 국내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약전(USP)에도 등재됐다.

 

한미는 이번 에소메졸디알 출시를 통해 에소메졸 패밀리 브랜드를 형성, 국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에소메졸디알 서방캡슐은 한미약품이 2021년 새해 첫번째 선보인 의미있는 제품”이라며 “의료진에게는 치료 옵션 확대를, 환자들에게는 복약 편의성을 제공해 올해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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