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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적극 접종하세요”

당뇨병학회 성명서, 500만 당뇨인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속 노력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1/01/27 [10:14]

“당뇨병환자는 코로나19 백신 적극 접종하세요”

당뇨병학회 성명서, 500만 당뇨인 코로나19 극복 위해 지속 노력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1/01/27 [10:14]

【후생신보】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이 조만간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하고 나섰다.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윤건호 가톨릭의대)는 지난 26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당뇨병 환자는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당뇨병학회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취약하며 감염 시 예후가 좋지 않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전 세계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5.3~26.4%,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의 14.5%~21.8%가 당뇨병 환자였다”며 “국내 5,000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분석한 결과,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기계호흡이 필요한 경우가 1.93배, 사망률은 2.66배 높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25%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 당뇨환자에서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고 사망률을 낮추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며 정부도 당뇨환자를 비롯한 만성질환자에게 우선적으로 백신 접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는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특히 당뇨병학회는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많지만 식약처 허가 하에 시행되는 백신 접종에 대해 신뢰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길”이라며 “당뇨병 환자들은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뇨병학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 관계 당국과 당뇨병 환자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500만 당뇨인이 코로나19와의 싸움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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