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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코로나19 1주년 기념 온택트세미나 개최

26일, ‘대응 경험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주제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09:13]

명지병원, 코로나19 1주년 기념 온택트세미나 개최

26일, ‘대응 경험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주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1/25 [09:13]

【후생신보】 코로나19 환자 치료 1년을 맞은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오는 26일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대응 경험을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기념 온택트 세미나를 개최한다.

 

1년 전 우리나라 3번 환자가 명지병원 격리음압병실에서 입원 치료를 시작한 이날 낮 1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코로나19 명지대첩 1주년 기념 세미나’의 주제는 ‘코로나19 대응 경험 공유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이다.

 

명지병원 농천홀에서 최소한의 진행 요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명지병원’ 채널을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세미나는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있는 에코병동과 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그리고 제천 명지병원 등 생생한 코로나19 대응 현장을 연결한다.

 

특히 코로나19 발발지인 중국 우한을 연결, 명지병원에서 완치 후 중국으로 돌아가 현지에서 생활하는 3번 환자의 건강상태와 근황, 그리고 우한의 코로나19 상황 등을 전할 예정이다.

 

제1부 ‘코로나19 1년의 회고’는 지난 1년의 발자취와 대응 현황, 그리고 코로나19 환자 치료 및 RT-PCR 검사 실적, 선별진료소와 호흡기발열클리닉 및 신코클리닉 운영, 생활치료센터 환자 치료 현황을 등을 알아본다. 또 의료진 및 직원, 물자 등 코로나19 대응에 투입된 인적, 물적 자원과 전 세계에서 이용하고 있는 코로나9119 상담센터 상담 사례도 짚어본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이었던, 코로나병동 간호사의 확진 당시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다, 본인이 환자가 되어 입원치료를 받았던 간호사들이 겪어야 했던 심적 고통과 극복 과정, 그리고 여전히 코로나 병동에서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이유 등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명지대첩 승전의 비결’에서는 국제병원연맹(IHF)의 코로나19 대응 우수 사례로 선정되기도 한 ‘듀얼트랙헬스케어시스템’과 확진 환자의 음압수술실 수술 사례, 국내 최초의 코로나19 환자 치료 증례 보고 논문 리뷰, 코로나 블루 리질리언스 프로그램 등을 소개한다.

이 중 코로나19 환자 치료 증례 논문은 최근 대한의학회 JKMS 10년 역사상 가장 높은 인용지수를 기록, 최우수논문상인 ‘윤광열의학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 밖에도 병동 전체를 2주간 코호트 격리했던 제천 명지병원을 연결하여, 성공적인 코호트 격리의 경험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이어 대한병원협회 코로나19 비상대응본부 실무단장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개발 범정부 지원단 방역물품·기기 분과장을 맡고 있는 이왕준 이사장의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라’는 주제의 제안 순서로 1부가 마무리된다.

 

이어 진행되는 2부는 명지병원의 최강원 교수(감염내과)와 이왕준 이사장, 그리고 서울의대 코로나과학위원장 강대희 전학장(예방의학교실)과 이종구 교수(가정의학과, 전 질병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하여 ‘2021년 코로나 팬데믹의 전망과 향후 대응방향’을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 형식의 ‘코파라’ 방송이 ‘유튜브 ‘K헬스로그’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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