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이화의료원 목동·서울병원 특화 시스템 구축

유경하 의료원장 "병원 하드웨어보다 명성과 평판으로 찾게 되는 병원 육성"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21/01/25 [08:00]

이화의료원 목동·서울병원 특화 시스템 구축

유경하 의료원장 "병원 하드웨어보다 명성과 평판으로 찾게 되는 병원 육성"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1/01/25 [08:00]

【후생신보】 “이대목동병원과 이대서울병원을 운영하며 경험한 현실적인 지표와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특화와 차별화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고, 병원의 하드웨어보다는 명성과 평판으로 찾게 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다할 방침입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최근 후생신보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년간 힘들었던 시기를 잘 극복한 경험을 디딤돌 삼아 재도약을 위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화의료원 경영의 중장기적인 체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해 추진해왔던 삼간(三間) 삼실(三室)운동을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것” 이라며 “시간, 공간, 인간의 3간에 대해서는 최대한 효율적으로 절약하고, 검사실, 응급실, 수술실의 운영을 극대화할 수 있는 현장의 변화와 혁신을 제안하는 운동으로 삼간 삼실 운동이 새로운 병원 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시행해나가고 이에 필요한 투자는 적극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유 의료원장은 “이대목동병원 의학 관에 남겨진 공간을 이화의료원의 전통과 강점을 알릴 수 있는 진료, 교육, 연구의 역사 공간으로 완성할 방침이며 이는 우리의 역량에 따라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디딤돌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며 “특화된 의료 공간으로,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완성하여 ‘섬김과 나눔’이라는 설립 정신을 이어 나가도록 할 방침” 이라고 밝혔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이대서울병원은 올해 첫 인턴 수련병원이 되는 만큼 상급종합병원의 면모를 갖추도록 준비하고, 교육수련병원으로, 중증환자 전담병원으로, 권역응급의료기관으로, 감염특화 진료병원의 역할을 하는 등 1,00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성장하게 되면 이는 자연히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했다.

 

유 의료원장은 “올해 이화의료원 역사 재정립을 위해 역사 편찬의 씨앗을 마련하기 위해 미 감리교 국외 여성 교부의 설립에서 조선의 서양의학 도입, 많은 자료가 사라진 일제 강점기 등의 역사에서부터 해방 이후 70년간의 동대문, 목동, 마곡의 이화의료원 역사를 발굴하고 고증작업을 하는 것으로 역사서 편찬을 준비 하겠다” 고 밝혔다.

 

유경하 의료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한 감염의 위험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 주고 있는 교직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몇 년간 상급종합병원의 수가를 받지 못해 경영상 어려움도 있었지만, 환자분들을 위해 상급종합병원 이상의 역할을 묵묵히 해 왔고, 이것이 이화의료원의 자존심이자 섬김과 나눔의 실천 이었다” 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경하 의료원장은 “앞으로도 국민의 믿음에 최상의 치료로 보답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 체계적인 의료 교육과 수준 높은 생명과학 연구를 수행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의료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며 “언제나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지속해서 제공하는 데 노력하고 늘 새로워지는 의료원을 운영하겠다” 고 강조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