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신제품 출시
복강경 최초로 조이스틱 조작 방식 도입…직관적으로 원하는 곳 확인 가능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1/01/18 [09:56]
【후생신보】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은 새로운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사진, 모델명: LTF-S300-10-3D ENDOEYE FLEX)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림푸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스코프 팁(복강경 끝 구부러진 부분)이 상․하․좌․우, 대각선으로 구부러지는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제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모델은 해당 라인업의 최신 제품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자유롭게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일반적인 일자형 복강경으로는 보기 힘든 장기 뒤쪽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해당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조작부에 조이스틱을 도입해 스코프 팁을 직관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모델의 경우 상-하, 좌-우를 조작하는 레버가 각각 따로 있었지만 이번 모델은 조이스틱 하나로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편의성이 대폭 개선됐다.
신규 모델의 팁 길이도 짧아졌다. 기존 모델 46.1mm에 비해 8.7mm(약 19%)가 짧아진 37.4mm. 짧아진 팁의 길이로 의료진은 좁은 공간에서 안정적이고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해 수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림푸스한국 김정수 SP(Surgical Product) 사업본부장은 “올림푸스는 의료진이 안전하고 정확한 최소침습치료와 수술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 또한 조이스틱 도입, 짧아진 스코프 팁 등 혁신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복강경 수술 시 의료진의 편의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환자의 치료 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D 복강경 플렉시블 스코프는 간담췌외과, 위장관외과, 산부인과, 흉부외과 등 복강경 수술이 필요한 모든 진료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고난도 수술 및 단일공 수술에서 특히 유용하다.
올림푸스는 의료내시경, 복강경, 수술장비 등의 진단∙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사업’과 현미경, 산업내시경 등 이미징․계측․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언스솔루션사업’을 중심으로 전 세계 의학 및 과학 산업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2017년 10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 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과 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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