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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장내 미생물 변화 통해 심장병 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1/01/13 [11:35]

채식, 장내 미생물 변화 통해 심장병 위험 줄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1/01/13 [11:35]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의 변화를 통해 심장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

 

킹스칼리지런던과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하버드 대학 공중보건대학원에서 군유전체학과 BCP(blood chemical profiling)를 이용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면 장내 미생물의 변화를 통해 심장병을 비롯한 여러 가지 질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습관과 미생물군집, 심대사 건강의 연관성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 Personalized Responses to Dietary Composition Trial 1에서 당뇨병이나 심장병, 비만 위험을 감소시키거나 증가시키는 장내 미생물이 발견됐으며 장내 미생물이 유전인자와 같은 다른 위험인자보다 당뇨병이나 심장병, 비만 위험을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거나 만성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음식을 많이 먹는 사람은 장내에 여러 가지 질환 위험의 감소와 관련한 미생물이 많았고 장내 미생물군을 기반으로 한 생물표지자로 심혈관질환이나 내당능장애, 비만 위험을 예측할 수 있었다.

 

Sarah Berry 박사에 따르면 원활한 신진대사 및 특정 음식물의 섭취와 관련이 있는 새로운 장내 미생물이 발견됐으며 개인별 맞춤 식단을 통해 장내 미생물군을 변화시킴으로써 당뇨병이나 심장병, 비만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King's College L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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