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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홍관 박사, 8대 국립암센터 원장 취임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2/31 [15:37]

서홍관 박사, 8대 국립암센터 원장 취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2/31 [15:37]

【후생신보】국립암센터 신임 원장에 국립암센터 가정의학과 서홍관 박사<사진>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오늘, 서홍관 박사를 3년 임기의 국립암센터 8대 원장으로 임명했다.

 

신임 서홍관 원장은 서울대 의대 졸업, 동대학 석․박사 후 13년간 인제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지난 2003년 국립암센터 초기 구성원으로 참여, 초대 국가암관리사업본부장, 금연지원센터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

 

특히, 지난 2013년에는 갑상선암 과다진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불필요한 갑상선암 수술을 줄이는 계기를 만들었고, 근거 중심의 7대 암검진 권고안 개발을 추진함으로써 불필요한 검진을 최소화하고, 국가암검진 프로그램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

 

서홍관 원장은 “암의 예방 및 조기검진, 암 생존자 지원 및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이르는 국가암관리의 중심 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암빅데이터를 활용한 공익적 암연구 및 신항암치료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암전문기관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또, “암을 진단받고 치료 받은 암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줄이고, 200만 암생존자와 그 가족들이 암치료 후에 지역사회에서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덧붙였다.

 

그는 이어 “국립암센터가 항암치료의 임상시험센터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신기술치료, 신약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 부재로 인해 암환자들이 혼란스러워하는데, 국립암센터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뢰도 높은 암정보를 제공하고, 암치료의 표준을 만들어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고,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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