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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아산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강원 영동지역 중증질환 치료 전문 역할·의료 질 향상 기대
수도권으로 환자 쏠림 현상 완화로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20/12/29 [18:17]

강릉아산병원, 상급종합병원 지정

강원 영동지역 중증질환 치료 전문 역할·의료 질 향상 기대
수도권으로 환자 쏠림 현상 완화로 지역의료 활성화에 기여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0/12/29 [18:17]

【후생신보】  강릉아산병원(원장 하현권)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강원 영동지역 중증환자 치료와 의료의 질 향상, 특히 수도권으로 환자쏠림 현상 완화로 지역의료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4기(2021년 ~ 2023년) 상급종합병원 지정 평가 결과, 51개 신청기관 중 강릉아산병원을 포함한 45개 의료기관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강릉아산병원은 이번 지정에 따라 중증질환자에 대한 치료 수준을 더욱 높여 수도권으로의 환자 쏠림 완화에 기여해 환자의 시간·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증환자의 1, 2차 의료기관 방문이 늘어남에 따라 의료자원의 효율성이 높아져 지역 내 의료 발전에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증환자 위주로 진료를 하는 강릉아산병원은 대기 시간 감소가 예상 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환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1996년 개원한 강릉아산병원은 암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심혈관센터, 소화기병센터, 척추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지역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지역 의료자원의 효율적 운영에 기여해 왔다.

 

현재 일평균 2,500 명의 외래환자가 진료를 위해 강릉아산병원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평균 740명의 입원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진료의 질 향상 및 환자의 안전한 치료환경을 평가하는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 평가에서도 매번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전공의는 물론, 간호사, 약사, 의료기사 등 지역의 의료분야 학생 수백 명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상의학연구소를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하현권 원장은 “강릉아산병원은 앞으로 더 나은 환자중심의 진료 환경 시스템 구축과 환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은 의료 체계 중 최상위 의료기관으로, 전국을 11개 진료권역별로 나눠 중증질환에 대한 난도가 높은 의료 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의료기관으로 각종 인증, 교육, 병원 시설과 환경, 첨단의료장비 등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 중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3년마다 재지정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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