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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보상 아직 진행 중 불구 코로나 극복 위해 안간힘

병원계․政 만나 지원 방안․보상 논의…병협도 자체 총괄기획반 꾸려 지원 안간힘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0/12/18 [14:08]

메르스 보상 아직 진행 중 불구 코로나 극복 위해 안간힘

병원계․政 만나 지원 방안․보상 논의…병협도 자체 총괄기획반 꾸려 지원 안간힘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0/12/18 [14:08]

 【후생신보】코로나19 사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급기야 병실을 구하지 못해 대기 중인 환자가 사망하는 사태까지 발생, 의료붕괴가 목전에까지 와 있다는 진단이 없지 않다. 

 

지방은 물론이고 수도권의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치료할 병상이 몇 개 남지 않았다는 이야기는 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공공병원에 병상 확보를 강제한 상태고 민간병원들에도 의료자원(인력, 병상 등)  지원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공공병원의 병상 확보는 그나마 낫지만 사립대병원 등 민간병원의 병상을 확보하기는 훨씬 어려운 형국이다. 메르스 보상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대로 마무리되지 않아 발목이 잡히고 있는 것.

 

그럼에도 불구 병원계의 노력에 힘 입어 공공병원은 물론이고 다수 개인 병원들이 적극적으로 정부 정책에 호응, 의료지원을 늘리는데 힘을 보태고 있다.

 

평택시 박애병원이 대표적이다. 김병근 원장은 최근 박애병원 220개 병상을 코로나19 중환자들을 위해 기꺼이 내놨다. 당시 김병근 원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보상을 바라기보다는 사명감으로 의료를 해야 한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애병원의 솔선수범은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으로 옮겨갔다.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위해 병상 일부를 내놓기로 한 것이다. 병원 이미지 등 많은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을 무릅쓰고 사립대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코로나 전담병원을 자처한 것이다.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도 병원계의 지원방안을 이끌어 내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고도일 회장은 지난 17일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 복지부 이스란 건강정책국장 등과 만나 감염병 전담 병원들에 대한 지원방안과 그에 따른 보상책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병원들의 병상 지원 및 서울시가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에 파견할 의료인력 확대와 생활치료센터 전원기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도 정부의 의료자원 수급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는 모양새다. ‘코로나19 의료기관 총괄기획반’(반장 송재찬 상근부회장)을 꾸려 치료병상 확보 등을 위해 정부와 회원 병원간 가교 역할에 나섰다.

 

송재찬 상근부회장은 “이미 복지부 요청에 다수 병원들과 병상, 의료인력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알아보는 일에 착수했다”며 “열심히 노력해 정부와 병원계가 서로 윈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 보상지원팀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의 보상 병상 단가를 종합병원 평균 병상단가 이상으로 보장 ▲검진센터를 포함한 부대사업에 대한 보상 ▲전담병원 지정해제 후 회복기간 동안의 손실보상 기간을 6개월로 확대 ▲야간 간호료 수가 2배 인상 등의 방안을 알려온 상태다.

 

이날 이스란 복지부 건강정책국장도 중증 코로나 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감염병 전담병원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히기도 했다.

 

메르스 사태 보상 문제가 아직까지 깔끔하게 매듭지어지지 못한 상황, 또 다른 박애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나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확실한 보상책 마련과 이에 대한 확실한 시행이 중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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