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에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 내정
복지부 관료 출신 두번째 장관 임명 메르스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 역임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12/04 [14:11]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보건복지부장관에 권덕철 보건삽언진흥원을 내정했다.
권덕철 신임 복지부장관(59)은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전라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 졸업 후 행정고시 31회로 복지부에 입사해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차관을 거쳐 보건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정통 관료 출신이다.
보건의료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실장 재임 시 의사협회 노환규 집행부와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차등수가제 폐지, 전공의 처우개선 등 39개 의료개선 아젠다인 의정 합의를 도출해 의료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2015년 메르스 유행 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권덕철 장관 내정자는 지난 2000년 취임한 38대 최선정 복지부장관에 이어 복지부 출신 두번째 장관으로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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