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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임기는 학회 50주년 준비에 만전 기하겠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오재원 이사장, 난치성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코로나 이후 대책 필요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1/23 [06:15]

“남은 임기는 학회 50주년 준비에 만전 기하겠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오재원 이사장, 난치성 천식 및 알레르기 비염 코로나 이후 대책 필요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1/23 [06:15]

▲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오재원 이사장     

【후생신보】 “2022년이 학회 50주년이다. 남은 임기 동안 잘 준비해서 바통을 넘기겠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오재원 이사장(한양대구리병원 소아청소년과)은 지난 20일 기자들과 만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재 난치성천식, 난치성비염 등 학회가 다루는 난치성질환에 대한 연구위원회에 학회가 집중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 작업에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천식알레르기학회는 올해 다양한 기념사업을 올해 준비하고 있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준비했던 행사들이 미뤄지고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 

 

오 이사장은 “국제화라는 취지에 맞춰 알레르기 분야에 영문교과서를 만들려고 하며 미국 외에는 특별하게 사용할 만한 책도 없고 가격이 매우 비싼 것도 단점이다”라며 “스프링거네이쳐와 함께 기획하고 있으며 코로나로 많은 제한을 받고 있지만 차기 이사장 때 책의 초안이 나오도록 하는게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난치성천식, 난치성비염 등 학회가 다루는 난치성질환에 대한 연구위원회에 학회가 집중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논의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오재원 이사장은 따르면 코로나 19로 인해 병원을 찾는 천식 환자가 30% 정도로 줄고 오히려 아토피 환자는 늘어나는 변화된 진료환경으로 학회 차원에서도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 등의 질환에 대해서는 코로나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르게 접근해야 하고 마스크 시대 이후의 대책도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이사장은 “천식과 알레르기비염의 경우 마스크 때문에 환자들이 덕을 보고 있으며 마스크를 써서 예전보다 줄었다”라며 “하지만 아토피 등 피부질환은 실내활동 증가와 스트레스로 인해 더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알레르기성 질환이 증폭하지 않을까 우려가 된다”며 “자연적인 노출로 인한 면역력이 사라져 방어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은 언어발달 부분에 있어 선생님의 입 모양을 보고 배우는데 마스크로 인해 이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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