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L-지멘스 헬시니어스(주), ‘공동 교육 협력 MOU‘ 체결
진단검사 분야 발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박차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0/11/12 [14:15]
【후생신보】 검사 전문기관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공동 교육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교육 인력 지원 ▲진단검사 전반에 대한 교육(제품 교육 포함)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상호 간 우호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특히 지멘스 헬시니어스는 코로나 검사 키트 개발 기술 등을 비롯한 자사 진단검사 분야의 뛰어난 전문성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교육을 지원하고, SCL아카데미는 국내외 의료기관 및 관련 업계 종사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SCL은 지난 3월 산하 교육기관인 SCL아카데미를 설립하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이경원 교수(진단검사의학과)를 초대 원장으로 초빙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교육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체계적인 wet training center를 통해 실무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CL 이관수 이사장은 “검사 전문기관으로서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표준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의학분야 발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욱 수준 높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재양성 및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 이명균 대표이사는 “국내 대표적인 검사전문 기관인 SCL과 함께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식기술을 바탕으로 교육 연구 및 협력 업무를 진행함으로써, 추후 튼튼한 교육 인프라와 인력풀을 확충하며 진단검사 분야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에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우리 임직원의 교육 및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국내 최초의 검사 전문기관으로, 체계적인 정도관리 시스템과 지속적인 연구 기술력 향상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검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300여 종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진단검사를 비롯해 기능의학, 분자진단, 병리검사 등 3,000여 개 검사 항목을 시행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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