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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으로 코로나19 임산부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

건보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제공

박원빈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08:46]

“사명감으로 코로나19 임산부 수술 성공적으로 마쳤다”

건보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제공

박원빈 기자 | 입력 : 2020/11/06 [08:46]

【후생신보】“우리나라 최고의 공공병원이며 경기 서북부지역 유일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여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양성판정 임산부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 산부인과 김의혁 교수는 최근 후생신보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지난 9월 36주의 산모가 코로나 양성이 유지된 상태로 음압격리병실로 입원해 치료를 받았으나 긴급하게 분만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일산병원은 즉각 산모의 출산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구성해 분만, 수술, 산후 치료, 신생아 운반, 방호 등 다방면의 문제를 예측하고 안전한 분만을 위해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했다.

 

김의혁 교수는 “양성판정을 받은 산모가 입원해서 다른 환자들을 만나지 않고 음압병실에서 수술실로 오는 동선, 이동 경로를 파악했다”라며 “수술과정 중 출혈 위험 등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밖에 나와서 가지고 가야 하는데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자다 보니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없어 최대한 수술실에서 해결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참여한 의료진들도 많아 수술실이 비좁았고 수술 당시 전공의 진료거부로 모든 수술과정을 혼자서 진행했다”라며 “하지만 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의료진과 경영진의 도움으로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끝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출산 후 신생아의 경우 산모로부터 코로나바이러스 수직감염을 우려했으나, 두 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라며 “현재 또 한 명의 양성판정을 받은 임산부가 음압병실에서 치료 중인데 38주가 되면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저출산 시대지만 아이와 산모가 건강하게 퇴원할 때 산부인과 의사로서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환자들에게 모범적 진료와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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